한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현지 팬 투표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제치고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강인 30R, 전체 MVP 선정
한국축구팀 이강인이, 최고의 실력에 오른 분위기에서 한 경기를 넘어 프리메라리가 한 라운드 전체 최우수 선수까지 석권했습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팬들로부터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라고 전했습니다. 마르카 선정 '라운드 최우수 선수'는 팬들이 뽑는 것이며, 마르카 홈페이지와 토큰으로 투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0라운드에 출전했던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했던 이번 투표에서 이강인은, 27%의 투표율을 얻어 최우수 선수가 됐고, 23%를 받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근소한 순위 차이로 제쳤습니다.
또한 이강인은, 지난 24일 홈구장인 비시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로 2-1 결과로 승리를 이끈 바에 있으며, 마요르카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리바운드된 공을 받아 넣어 동점골을 만든 뒤, 2-1로 앞선 경기 막판에는 60M가 넘는 거리를 질주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받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마요르카 구단은 SNS에 이강인의 사진을 올리며 'KING'라고 적었고, 프리메라리가 공식 SNS 역시 이강인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하며 "승리의 설계자, 헤타페전은 이강인의 멋진 경기였다"라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강인 프로필
✔이강인(축구선수)
대한민국 국적의 RCD 마요르카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2019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남자 선수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전 득점을 기록한 선수.
- 출생: 2001년 02월 19일, 23세
- 신체: 173cm, 63kg
- 데뷔: 2017년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입단
- 소속: 레알 마요르카(FW 공격수)
✔수상내역
2019 아시아 축구연맹 올해의 유스 플레이어상 남자부문
2019 U-20 남자 월드컵 준우승
2019 U-20 월드컵 골든볼
✔경력사항
2011 발렌시아 CF 알레빈 C(스페인)
발렌시아 CF 인판틸 B(스페인)
발렌시아 CF 인판틸 A(스페인)
발렌시아 CF 카데테 B(스페인)
발렌시아 CF 카데테 A(스페인)
2017 발렌시아 CF 후베닐 B(스페인)
발렌시아 CF 후베닐 A(스페인)
2017~2019.1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스페인)
2018 툴롱컵 U-19 청소년 대표
2019.1~2021.8 발렌시아 CF (스페인)
2019 FIFA U-20 월드컵 국가대표
2021 제32회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국가대표
2021.8~ 레알 마요르카(스페인)
2022 제22회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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